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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암호화폐 회계기준 오늘부터 시행... 기업들의 비트코인 채택 늘어날까

2024-12-16 17:12:06
새 암호화폐 회계기준 오늘부터 시행... 기업들의 비트코인 채택 늘어날까

금융회계기준위원회(FASB)의 새로운 암호화폐 회계 규정이 월요일부터 시행된다. 이로 인해 기업들이 대차대조표에 암호화폐 보유량의 가치를 더 쉽게 기록할 수 있게 되어 기업의 암호화폐 채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내용

지난해 12월 발표된 회계기준 업데이트는 광범위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다. 새 기준에 따르면 기업들은 암호화폐를 공정가치, 즉 현재 시장 가치로 보고할 수 있으며 이를 기업의 순이익에 반영할 수 있게 된다.


이전에는 암호화폐가 비한정 내용연수 무형자산으로 취급되어 기업들이 자산손상차손을 계상해야 했다. 즉, 암호화폐의 가치가 구매 당시 가격 이하로 떨어지면 그 가치를 하향 조정해야 했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았다. 미실현 이익은 암호화폐를 매각할 때만 보고할 수 있었다.


간단히 말해, 기업들은 암호화폐를 구매 가격으로만 평가할 수 있었고, 가치 하락만 반영할 수 있었을 뿐 상승은 반영할 수 없었다.


이해관계자들은 이러한 모델이 투자자들에게 "의사결정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한다고 우려를 제기했다.


새 규정에 따르면 기업들은 보유 중인 암호화폐의 공정 시장 가치를 보고해야 하며, 분기별로 미실현 손익을 모두 반영해야 한다.



시장 영향

이번 회계 조정으로 기업들은 암호화폐 보유가 전반적인 재무 상태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을 더 정확하게 보고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업들이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보유 암호화폐를 매각할 필요가 없어짐에 따라 '홀딩' 접근법이 더 널리 채택될 수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규정 변경은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의 기업 채택이 증가하는 시점에 이뤄졌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선두로 기업들의 비트코인 보유가 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현재 445억 80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며, MARA 홀딩스와 셈러 사이언티픽 등의 기업들도 최근 비트코인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실제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회장이 금융회계기준위원회에 이러한 회계 조정을 요구하는 데 앞장섰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10만 5068.03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20%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