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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이크로, 주식과 채권 통해 자금 조달 나서

2024-12-16 22:09:52
슈퍼마이크로, 주식과 채권 통해 자금 조달 나서

인공지능(AI) 서버 기업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 NASDAQ:SMCI)가 에버코어(Evercore)를 통해 자금 조달에 나섰다고 블룸버그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자금 조달은 슈퍼마이크로가 재무보고에 대한 내부통제 평가로 인해 8월 마감일까지 연간 재무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해 상장폐지 가능성에 직면한 가운데 이뤄졌다.


보도에 따르면 슈퍼마이크로는 사모펀드 업체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사모증자(PIPE) 방식의 자금 조달도 고려 중이다.


PIPE 방식은 기업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기존 주주들의 지분이 희석되는 단점이 있다.


한편 시장은 엔비디아(Nvidia Corp, NASDAQ:NVDA) 등의 기업이 생산하는 고성능 칩에 대한 수요로 인해 AI 최적화 서버의 지속적인 수익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 주가는 월요일 장 전 거래에서 12% 가까이 하락했다.


지난 10월, 슈퍼마이크로의 감사인이었던 언스트앤영(Ernst & Young)은 지배구조 우려를 제기하며 사임했고, 이는 주가의 급격한 하락을 초래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독립적인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해당 의혹을 조사했다.


12월 초, 위원회는 조사를 완료하고 회사 경영진이나 이사회의 부정행위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발표 이후 슈퍼마이크로의 주가는 30% 이상 급등했다.


슈퍼마이크로는 BDO USA를 새로운 감사인으로 선임하고 상장폐지 위험을 줄이기 위해 나스닥에 규정 준수 계획을 제출했다. 회사는 나스닥 상장을 유지하기 위해 연장된 기한 내에 모든 필요한 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또한 슈퍼마이크로는 특별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새로운 재무 책임자 선임 절차를 시작했다.


슈퍼마이크로의 보고서 제출 지연은 힌덴버그 리서치(Hindenburg Research)가 회계 및 지배구조 관련 문제를 제기한 조사 보고서를 발표한 후 이뤄졌으며, 이는 미 법무부의 조사로 이어졌다.


회사는 아직 6월 30일로 끝나는 회계연도의 재무보고서와 9월 30일로 끝나는 분기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슈퍼마이크로는 나스닥으로부터 연장을 받아 2월 25일까지 해당 문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주가는 AI 열풍에 힘입어 연초 이후 28% 상승했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 사믹 차터지는 시장의 우려와 달리 슈퍼마이크로의 견고한 고객 기반에 주목했으며, 주문 할당에 큰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차터지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의 블랙웰(Blackwell) 제품 라인과 연계된 성장 기회를 강조했다. 이는 2025 회계연도 후반기에 상당한 수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며, 슈퍼마이크로가 맞춤형 제품을 제공하는 데 유리한 위치를 점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가 동향

월요일 장 전 거래에서 SMCI 주가는 13.30% 하락한 31.60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