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겨울 폭풍 '블레어'가 미국 전역을 강타하면서 월요일 중부 대서양 연안 주들에 폭설과 빙판, 혹한을 몰고 왔다.
주요 내용
날씨채널에 따르면 약 3400만 명의 미국인들이 겨울 폭풍 경보 하에 있으며, 폭풍이 전국을 휩쓸면서 최소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많은 학군에서 휴교 조치가 내려졌고,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18인치(약 45cm)의 눈이 내렸다.
이번 폭풍으로 35만 명 이상이 정전을 겪고 있다. 버지니아주에 전력을 공급하는 도미니온 에너지(NYSE:D)의 경우 10만 건 이상의 정전 사례가 보고됐다.
휴대용 발전기 제조업체인 제너락 홀딩스(NYSE:GNRC)의 주가는 지난 5일 동안 약 3%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폭풍 관련 정전 사태와 발전기 수요 증가를 예상한 것으로 보인다.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월요일 폭풍이 전국을 강타하면서 약 3,000편의 항공편이 지연되고 1,700편 이상이 취소됐다. 사우스웨스트항공(NYSE:LUV)이 371편으로 가장 많은 취소를 기록했고, 아메리칸항공(NASDAQ:AAL)이 185편으로 그 뒤를 이었다.
T-모바일(NASDAQ:TMUS)은 지난주 말 폭풍에 대비해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네트워크 장비 보강, 고정식 및 이동식 발전기 점검과 연료 공급, 기반 시설 강화 등을 통해 고객과 응급 요원들의 통신을 보장하겠다는 방침이다.
겨울 강수는 화요일까지 잦아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날씨채널은 이번 주 후반 또 다른 겨울 폭풍이 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