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마이크론테크놀로지(나스닥: MU)가 CES 2025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엔비디아(나스닥: NVDA)의 젠슨 황 CEO가 마이크론을 극찬하면서 주가가 장 초반 3.7% 상승했다.
황 CEO는 엔비디아의 최신 블랙웰 아키텍처에 마이크론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칩이 탑재됐다고 확인했다. 그는 이를 AI와 그래픽 워크로드의 게임체인저라고 칭했다.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50 시리즈 GPU를 공개하면서 황 CEO는 "마이크론의 G7 메모리를 사용해 초당 1.8테라바이트의 속도를 구현했는데, 이는 이전 세대의 2배 성능"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언급은 마이크론을 차세대 AI 하드웨어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마이크론의 산제이 메로트라 CEO는 HBM 수요가 보이시 소재 기업에 변혁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엔비디아는 마이크론의 DDR5X HBM이 탑재된 3,000달러짜리 컴퓨터인 '프로젝트 디지츠'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마이크론의 상대강도지수(RSI)는 59.68로, 주가가 과매수나 과매도 상태가 아님을 시사하며 추가 움직임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마이크론이 엔비디아와 블랙웰 칩에서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AI와 게임 혁명의 핵심 플레이어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메모리 수요가 증가하면서 마이크론은 지난 6개월간의 불안정했던 상황에서 벗어나 재도약할 수 있는 촉매제를 마침내 얻게 될 수 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이번 랠리가 지속될지 결정하기 위해 혼조된 기술적 신호들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