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가 포트폴리오에 주목할 만한 변화를 주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여러 ETF에서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ASDAQ:PLTR) 주식을 매도한 것과 함께 ARK 21Shares 비트코인 ETF(BATS:ARKB)를 대량 매도한 것이다.
아크인베스트가 팔란티어 주식을 매도한 결정은 많은 이들에게 놀라운 일일 수 있다. 팔란티어 주가가 지난 12개월간 355%나 급등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투자회사는 이 '뜨거운 종목'의 매도를 지속했다. 화요일에는 ARK 이노베이션 ETF(NYSE:ARKK), ARK 넥스트 제너레이션 인터넷 ETF(NYSE:ARKW), ARK 핀테크 이노베이션 ETF(NYSE:ARKF)를 통해 342,251달러 상당의 4,890주를 매도했다. 팔란티어 주가는 이날 7.8% 급락한 69.99달러로 마감했다. 이번 매도는 월요일 약 1,500만 달러 어치의 주식을 처분한 데 이은 것이다. 이러한 매도에도 불구하고 우드는 여전히 기술 혁신 기업의 오랜 지지자로 남아있다. 그러나 이번 움직임은 팔란티어의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최근 모건스탠리가 팔란티어에 대해 '비중축소' 등급을 부여하고 목표가를 60달러로 설정한 것과 맥을 같이한다.
같은 날 아크인베스트는 비트코인(CRYPTO:BTC) ETF도 대규모로 매도했다. ARKW에서 18,239 단위의 ARK 21Shares 비트코인 ETF를 매도했다. 화요일 ARKB는 5.8% 하락한 96.19달러로 마감했다. 비트코인은 이 글을 쓰는 시점에 5.2% 하락한 96,728.42달러에 거래되고 있었다. 이는 심리적으로 중요한 10만 달러 선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