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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NYSE:WMT)가 2월 20일 연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월가는 사상 최대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다만 신규 관세가 소매 유통 공룡에 미칠 잠재적 영향이 우려 요인으로 지목된다.
주요 내용
월마트는 미국 내 4,600개 이상의 매장에서 사상 최대 연간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LSEG에 따르면 1월 31일 종료되는 회계연도 매출이 약 5% 증가한 6,804억 7,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긍정적인 매출 전망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인도, 멕시코, 캐나다산 제품에 부과한 신규 관세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저가 정책으로 유명한 월마트는 이들 국가로부터 상당량의 제품을 조달하고 있다. 2월 1일 발표된 미국 세관 데이터에 따르면, 월마트는 트럼프의 관세 부과에 앞서 지속적으로 재고를 비축해온 미국 기업들 중 하나였다.
의류, 전자제품, 장난감 등 재량소비재가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월마트에게 이러한 관세의 영향은 상당할 수 있다. 증권가는 관세 관련 우려로 인해 올해 월마트의 매출 성장률이 4%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장 영향
잭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브라이언 멀베리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월마트의 자체 브랜드인 그레이트 밸류를 관세 영향을 측정하는 지표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브랜드에서 판매되는 가정용품과 비식품 제품의 70% 이상이 중국에서 조달된다고 지적했다.
월마트는 2024년 4월 연례 보고서에서 관세를 포함한 세금 및 무역 정책의 중대한 변화가 사업과 재무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11월에는 존 데이비드 레이니 CFO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가격 인상을 원하지 않는다'면서도,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시행될 경우 일부 품목의 가격을 인상해야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UBS의 마이클 래서 애널리스트는 인플레이션 압박이 커질수록 소비자들이 저가 제품을 찾아 월마트로 더 많이 몰릴 것으로 전망했다. 래서는 '월마트는 가격 리더십, 구매력, 글로벌 소싱 능력을 바탕으로 관세에 대응하거나 관리하는데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는 소매업체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이번 사상 최대 매출 전망은 월마트 주가의 강세 흐름과 맞물린다. 월마트 주가는 2월 4일 피츠버그 먼로빌 몰 3,400만 달러 인수 소식에 힘입어 연초 대비 약 15% 상승했다. 4분기 많은 펀드들의 투자 포지션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과도하게 낙관적인 모멘텀 지표들은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