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딥워터 매니지먼트의 진 먼스터는 애플(NASDAQ:AAPL)의 2025 회계연도 실적이 신형 아이폰16e 출시에 힘입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내용
먼스터는 수요일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6e에 대한 분석을 공유했다. 그는 이 신모델이 2025 회계연도 아이폰 매출 증가에 기여할 세 가지 핵심 포인트를 제시했다.
먼스터에 따르면 아이폰16e의 출시 가격은 599달러로, 아이폰SE의 출시가 429달러보다는 높지만 아이폰16의 799달러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이러한 가격 전략으로 16e는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하는 가장 저렴한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먼스터는 또한 16e가 애플 매출의 약 1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현재 SE의 7% 기여도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러한 추가 매출은 2025 회계연도 아이폰 성장률에 대한 월가의 1% 전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3% 이상의 성장이 더 현실적이라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먼스터는 16e가 애플의 자체 셀룰러 모뎀 칩을 탑재한 첫 아이폰 모델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퀄컴(NASDAQ:QCOM)으로부터의 독립을 의미한다. 이 칩은 올 가을 출시될 아이폰17에도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변화는 2026 회계연도 애플의 매출총이익률을 소폭 개선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영향
먼스터의 이번 전망은 최근 애플이 알리바바(NYSE:BABA)와 협력하여 중국에서 인공지능(AI) 기능을 도입한다는 소식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이는 AI 기능 부재로 인한 중국 내 판매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중국에서의 애플 인텔리전스 도입이 아이폰 판매 반등에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먼스터는 내년 아이폰 10% 성장 전망은 다소 낙관적일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왐시 모한 애널리스트는 도널드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아이폰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팀 쿡이 이끄는 애플의 2026년 판매량과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