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스트래티지(NASDAQ:MSTR)가 화요일 장전 거래에서 5.1% 하락했다. 이는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이 7% 이상 폭락한 영향이다.
주요 내용
이전 마이크로스트래티지로 알려진 스트래티지는 규제 당국 제출 자료를 통해 2월 18일부터 23일 사이에 비트코인 2만356개를 개당 9만7,514달러에 추가 매입했다고 공개했다. 이를 통해 연초 대비 BTC 수익률은 6.9%를 기록했다.
이번 매입은 무이표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
스트래티지의 BTC 수익률(비트코인 보유량 대비 희석주식수 비율의 변화를 추적하는 핵심 지표)은 1월 1일부터 2월 23일 사이 6.9%로 상승했다. 2월 23일 기준 스트래티지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2024년 말 44만7,470개에서 49만9,096개로 증가했다.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은 이전 X 플랫폼을 통해 이번 매입을 암시한 바 있다. 회사는 11월부터 매주 비트코인을 매입해왔으며, 이번이 12월 9일 이후 최대 규모의 매입이다.
월요일 스트래티지 주가는 장 마감 무렵 약 4% 하락했으나, 지난 12개월간 300% 이상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9만5,00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며, 지난달 기록한 약 10만9,000달러의 사상 최고치를 크게 밑돌았다.
시장 영향
공격적인 비트코인 매집 전략으로 시가총액이 크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접근방식의 장기 지속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존재한다.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이자 시장 평론가인 피터 쉬프는 회사의 부채를 통한 비트코인 매입을 비판하며, 주가 하락과 순자산가치 프리미엄 축소를 지적했다.
스트래티지의 공동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가 레버리지를 활용한 비트코인 매입이 올해 6.9%의 수익률을 냈다고 밝혔음에도, 쉬프는 주가가 6%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쉬프는 "대규모 희석화"로 인해 주주가치가 훼손되었으며, 비트코인 보유분에 대한 프리미엄이 85% 하락했다고 주장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금요일 세일러가 SEC 암호화폐 태스크포스와 만나 미국의 규제 개혁과 암호화폐 보유자의 권리 보호에 대해 논의했다는 것이다. 그는 또한 미 재무부에 16조 달러에서 81조 달러의 부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 계획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