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국방담당 수장 `중국 전쟁 준비하는데 미국은 안일` 경고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YSE:PLTR)의 국방담당 수장이자 전 하원의원인 마이크 갤러거가 중국의 군사적 의도에 대해 경고하며, 미국이 잠재적 충돌에 대비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요 내용

갤러거는 수요일 국가안보혁신기지 서밋 2025에서 "의회에서 보낸 8년을 요약하자면, 중국은 미국과의 전쟁을 준비하고 있는데 우리는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이 오히려 전쟁 준비의 증거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진핑의 경제가 좋지 않은 이유는 제재에 대비하고 미국과의 전쟁 시 발생할 고통에 대비해 경제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갤러거는 설명했다.

갤러거는 경제적 결과가 중국의 공격성을 억제할 것이라는 반론을 일축하며 "마르크스-레닌주의 체제에서는 우리 공화국과 달리 인명 피해와 고통에 훨씬 덜 민감하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최대한 빨리 재무장"하고 군사 자원을 태평양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장 영향

이러한 경고는 팔란티어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나왔다. CEO 알렉스 카프는 일론 머스크의 정부효율화부서(DOGE)를 "혁명"이라 칭하며 팔란티어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팔란티어의 정부 계약은 급증하여 4분기 미국 정부 매출이 전년 대비 45% 증가한 3억4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소시에테 제네랄과 금융 범죄 퇴치를 위한 AI 배치를 발표했으며, TWG 글로벌과 금융 부문 AI 솔루션을 위한 합작 투자를 형성했다.

웨드부시 시큐리티스의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현재 PLTR 매수가 2015년 테슬라(NASDAQ:TSLA) 주식 매수와 비견될 수 있다며 "지난 40-50년간 가장 큰 기술 트렌드의 일부"라고 평가했다.

주가 동향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는 수요일 6.79% 상승한 90.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0.41% 상승한 90.50달러를 기록했다. 연초 대비 19.87% 상승했으며, 지난 1년간 278.54%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