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AI 트레이드는 정점이 아닌 이제 시작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최근 빅테크 주식의 조정이 닷컴 버블과 같은 붕괴의 시작이 아닌 매수 기회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는 1999년이 아닌 1996년과 같은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미중 무역갈등이 고조되고 있음에도 아이브스는 이번 기술주 조정을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이라는 더 큰 흐름 속 일시적 잡음으로 평가했다. 그는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AI 분야의 메시로 불리는 팔란티어, 메타, 알파벳, 아마존과 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주도하는 제4차 산업혁명은 이제 겨우 시작 단계'라고 설명했다.
아이브스는 연말까지 기술주가 7% 이상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오늘과 같은 조정기에는 트럼프와 시진핑 간의 설전에도 불구하고 엘리베이터로 도망가지 말고 승자 기술주를 매수하라'고 조언했다. 이 같은 낙관적 전망은 반도체, 소프트웨어, AI 인프라 기업들을 추종하는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테크놀로지 셀렉트 섹터 SPDR 펀드,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AI 레볼루션 ETF 등에 반영되어 있다.
아이브스는 현재의 불안감을 1990년대 중반 인터넷 인프라 구축 시기의 변동성과 비교했다. 그는 '현재는 1999년이 아닌 1996년과 같은 시점'이라며, 미중 갈등과 엔비디아의 '황금칩' 관련 규제 우려로 인한 일시적 시장 공포가 장기적 AI 기회를 가리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기 투자자들에게 메시지는 명확하다. AI 시대는 아직 초기 단계이며, 일시적인 매도세는 좋은 진입 시점이 될 수 있다. 아이브스는 단기적 시장 노이즈에 흔들리지 말고 QQQ, XLK, IVES와 같은 분산된 기술 ETF를 통한 익스포저를 포함해 기술주 승자들을 매수하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