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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항공그룹(NASDAQ:AAL)의 주가가 화요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회사가 1분기 재무 전망을 하향 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수정된 가이던스에 따르면 항공편 5342 관련 문제와 3월 국내 레저 부문의 부진으로 인해 예상보다 낮은 매출이 예상된다.
항공사는 1분기 총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보합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기존에 제시했던 3~5% 성장 전망에서 크게 하향 조정된 것이다.
회사는 또한 희석주당 조정손실이 0.60~0.80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이전 전망치인 0.20~0.40달러 손실보다 크게 악화된 수치다.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는 주당 0.25달러 손실을 예상하고 있었다.
아울러 아메리칸항공은 유효좌석마일(ASM)이 전년 대비 보합에서 2%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전망 하향은 항공업계 전반의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나왔다.
이달 초 JP모건의 제이미 베이커 애널리스트는 국내 공급량, 소비자 행동 변화, 정부 출장 감소 등을 이유로 북미 항공사들에 대한 투자자 심리가 변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2025년 주가 상승 모멘텀은 2024년 말의 급등세와 비교해 크게 둔화된 상태다.
어제 델타항공도 3월 분기 매출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기존 7~9% 성장에서 3~4% 성장으로 낮춘 것이다.
긍정적인 소식으로는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영업이익 기여도 가속화 계획과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발표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했다는 점이다.
항공업계가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를 헤쳐나가는 가운데, 시장은 이러한 새로운 도전과제에 대한 업계의 대응을 주시하고 있다.
주가 동향: AAL 주가는 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6.8% 하락한 11.6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