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페코인, 도지코인·시바이누 제치고 8% 급등...전문가 `강세장 진입 임박`

개구리 테마 암호화폐 페페(CRYPTO: PEPE)가 월요일 다른 주요 밈코인들의 하락세를 뚫고 급등했다.

주요 내용
이더리움(CRYPTO: ETH) 기반 토큰인 페페는 8% 상승하며 밈코인 중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전체 암호화폐 중에서도 지난 24시간 동안 4위의 수익률을 보였다.

페페의 거래량은 44% 급증한 8억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24시간 동안 밈코인 중 두 번째로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는 밈코인의 양대 산맥인 도지코인(CRYPTO: DOGE)과 시바이누(CRYPTO: SHIB)가 각각 2.21%, 4.91% 하락한 것과 대조를 이뤘다.

시장 영향
영향력 있는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페페의 시간당 차트에서 역헤드앤숄더 패턴이 형성되었으며, '넥라인' 즉 저항선이 0.0000075달러에 위치해 있다고 지적했다.

역헤드앤숄더 패턴은 장기 하락세가 소진되었음을 나타내는 상승 반전 신호다.

마르티네즈는 '0.0000075달러 저항선을 지속적으로 돌파할 경우 40% 상승하여 0.0000100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인투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10만 달러 이상 대규모 거래량이 지난 24시간 동안 25% 증가하며 고래들의 관심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기 투자자들의 페페 보유량이 0.17% 증가하며 순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페페 거래자들의 과반수가 숏포지션을 취하고 있어 추가 조정 가능성도 존재한다.

주가 동향
현재 페페는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 기준 0.000007202달러에 거래되며 지난 24시간 동안 7.52% 상승했다. 연초 대비로는 65% 하락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