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BYD가 가솔린차 주유 시간과 맞먹는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공개하며 전기차 보급의 최대 걸림돌을 해결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했다.
주요 내용
왕촨푸 BYD 회장은 테스트에서 한 L 모델이 5분 만에 470km 주행 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충전이 가능했다고 발표했다.
BYD의 홍콩 상장 주식은 화요일 4.05% 상승한 401.20 홍콩달러(51.63달러)를 기록했다. 연초 대비 주가 상승률은 53%에 달한다.
이 초고속 충전 기술은 BYD의 향후 출시될 전기차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테슬라 등 경쟁사 대비 우위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시장 영향
전통적인 주유소 방문과 비슷한 충전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BYD는 많은 소비자들이 내연기관 차량에서 전환을 망설이게 만드는 충전 시간 문제를 해결했다.
이번 충전 기술 혁신은 BYD의 공격적인 유럽 시장 확장과 맞물려 있다. 회사는 이미 헝가리와 터키에 공장 설립을 계획한 데 이어, 세 번째 유럽 조립 공장 부지로 독일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BYD는 작년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EU 관세를 지지한 국가들은 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YD의 유럽 제조 기반 확대는 수입 관세를 피하면서 현지 경쟁사들과의 경쟁에서 저렴한 차량으로 판매를 늘리기 위한 전략이다. 회사는 2024년 7월 터키에 연간 15만대 생산 규모의 10억 달러 규모 공장 설립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