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22센트대 횡보...고래들은 왜 관망세 보이나

도지코인(CRYPTO: DOGE)이 고래들의 활동이 미미한 가운데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은 다음 움직임이 상승 돌파가 될지 하락이 될지 주목하고 있다.

트레이더 분석

암호화폐 차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도지코인이 삼각형 패턴을 돌파하면서 0.17달러 수준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갤럭시BTC는 도지코인이 여러 시간대에서 고점과 저점이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며 축적 단계에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러한 패턴이 과거 상승랠리 전에 나타났던 구조와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온리 하데스는 도지코인의 주간 차트가 '거시적 강세 구도'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과거의 상승 파동이 점차 커지는 패턴을 보여왔다는 점에서 다음 랠리는 1.00~1.40달러 범위까지 확장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주요 통계

마르티네즈는 고래 지갑들의 움직임이 미미해 강한 매수나 매도 압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도지코인 파생상품 거래량은 하루 만에 25.2% 감소했으나, 미결제약정은 2.5% 증가한 33.6억 달러를 기록했다. 옵션 활동은 급증해 거래량이 520.3%, 미결제약정은 108.3% 증가했다.

업계 소식

암호화폐 거래소 쿠코인이 새로운 클라우드 마이닝 플랫폼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검증 가능한 해시레이트에 직접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비트코인용으로 약 10EH/s, 도지코인/라이트코인 병합 채굴용으로 200TH/s의 상당한 자원으로 출발했다. 이는 도지코인 네트워크 전체 해시레이트의 약 10%에 해당한다.

성공적으로 운영될 경우 쿠마이닝은 F2풀, 비아BTC, 앤트풀에 이어 4위 규모의 도지코인 채굴자가 될 전망이다.

한편, 클린코어 솔루션즈는 도지코인 중심의 디지털 자산 재정을 구축하기 위해 1주당 1달러에 1억7500만 개의 선불 워런트를 판매하는 1억7500만 달러 규모의 사모를 완료했다. 조달된 자금은 도지코인 직접 매입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