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더리움·도지코인 일제히 상승...시장 `신고가 기대감` 고조

월요일 암호화폐 시장이 S&P 500 지수가 2개월 만에 최고 상승을 기록한 가운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지표

• 인투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대규모 거래량은 1.6% 감소했으며 일일 활성 주소는 6.4% 하락했다. 10만 달러 이상 거래는 하루 만에 6,288건에서 6,350건으로 증가했다. 거래소 순유입은 81.2% 증가했다.
•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94,659명의 트레이더가 2억5,268만 달러의 청산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미결제약정은 24시간 동안 9.5% 증가해 3월 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 글래스노드 데이터는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가 5주간의 순유출 기록을 깼다고 보고했다.
• 테드필로우스는 비트코인 고래들이 매수에 나서는 동안 개인투자자들은 두려움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요 소식

• 번스타인 "토큰화로 암호화폐와 주식시장 통합될 것"
• 백악관 4월 2일 관세 정책이 비트코인 트레이더들에 미칠 영향
• 암호화폐 거물,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손잡고 첫 민간 우주정거장 발사 추진
• 스탠다드차타드 "비트코인, 테슬라 대신 매그니피센트7 합류 가능...수익률 개선·변동성 감소 효과"

상위 상승종목

시장 분석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암호화폐 트레이더 젤레는 "비트코인 강세장에서는 조정이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신고가도 마찬가지"라며 "조정을 겪은 만큼 곧 신고가를 볼 수 있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코인뷰로의 공동 설립자 닉 퍼크렐은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강세 신호이긴 하지만, 8만4000~8만5000달러 구간에 CME 갭이 있어 이후 이를 메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크립토콘은 비트코인이 예상대로 단기 저점에서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약세 심리가 강한 상황에서 많은 이들이 이를 데드캣 바운스로 볼 것"이라면서도 "하락장과 경기침체에 대한 대중의 예상이 또다시 빗나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