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암호화폐 태스크포스가 4월 11일부터 암호화폐 규제 논의를 위한 4차례의 추가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고 화요일 발표했다.
주요 내용
6월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라운드테이블 시리즈는 거래 규칙, 자산보관 기준, 자산 토큰화, 탈중앙화 금융(DeFi) 등을 다루며 빠르게 진화하는 암호화폐 분야의 감독 체계를 명확히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워싱턴 DC의 SEC 본부에서 일반에 공개되고 SEC.gov를 통해 생중계되는 라운드테이블은 다음과 같은 일정으로 진행된다: 4월 11일 "블록과 난관 사이: 암호화폐 거래를 위한 맞춤형 규제", 4월 25일 "자산보관자 파악하기: 암호화폐 커스터디의 주요 고려사항", 5월 12일 "토큰화 - 자산의 온체인 이동: 전통금융과 디파이의 만남", 6월 6일 "디파이와 미국 정신".
현장 참석자는 온라인 사전등록이 필요하며 공간이 제한적이고 보안 검사가 적용된다. 온라인 시청자는 별도 등록이 필요 없으며 녹화본도 추후 제공된다.
태스크포스를 이끄는 헤스터 피어스 위원은 라운드테이블의 목적을 강조했다.
"암호화폐 태스크포스 라운드테이블은 전문가들로부터 규제 이슈와 해결책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듣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마크 우예다 SEC 임시 의장이 1월 21일 출범시킨 이 태스크포스는 명확한 규칙 수립, 등록 절차 간소화, 공시 개선, 법 집행 우선순위 설정을 목표로 한다.
우예다는 취임 하루 만에 이 그룹을 구성했으며, 3월까지 전문가들을 모아 이러한 정책들을 구체화했다.
이는 지난 금요일 디지털 자산에 대한 증권법 적용을 탐구한 태스크포스의 첫 세션에 이은 것이다.
피어스는 당시 "봄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며, 우리는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위원회의 접근방식을 재시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향후 전망
이러한 움직임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암호화폐 친화적 의제와 맥을 같이한다. 트럼프는 1월 비트코인 전략적 보유고 구축을 위한 행정명령 서명, 적극적인 비트코인(CRYPTO: BTC) 매입, 스테이블코인 법안 지지 등을 통해 취임 이후 자신의 '암호화폐 대통령' 공약을 이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