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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스페이스X·블루오리진·ULA에 135억달러 발사 계약 체결

2025-04-05 17:17:07
美 국방부, 스페이스X·블루오리진·ULA에 135억달러 발사 계약 체결

미 우주군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블루오리진, 보잉과 록히드마틴의 합작사인 ULA(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이언스)와 대규모 발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총 135억달러 규모로, 2029년까지 주요 위성을 궤도에 발사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주요 내용


이번 계약은 우주군의 국가안보우주발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총 54개 임무를 단계적으로 할당할 예정이다.


스페이스X는 28개 임무를 맡아 59억달러를 확보했으며, 보잉과 록히드마틴의 합작사인 ULA는 19개 임무에 53억달러를 배정받았다.


블루오리진은 23억달러 규모의 7개 임무를 수주했으며, 이는 후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블루오리진이 스페이스X와 ULA에 비해 발사 경험이 제한적임에도 불구하고, 이들 기업을 미국의 주요 로켓 공급업체로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스페이스X는 3단계 임무 수행을 위해 팰컨9과 팰컨 헤비 로켓을 활용할 계획이다.


ULA는 최근 국가안보 임무 인증을 받은 벌컨 로켓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3단계 프로그램의 '레인2' 트랙의 일부로, 국방부의 가장 도전적이고 비용이 많이 드는 임무들이 포함된다.


스페이스X는 프로그램 첫해에 가장 많은 임무를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높은 발사 빈도를 반영한 것이다.


일론 머스크는 ULA가 3단계 임무의 40%를 수주했지만 아직 이를 수행할 능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들이 성공하기를 바라지만, 아직은 그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시장 영향


이번 계약은 스페이스X가 연방 정부 계약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지난 3월에는 스페이스X가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군사 화물 운송용 로켓 기술 지원을 통해 수십억 달러의 연방 계약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중국 스타트업들이 시진핑 주석의 지원 아래 2030년까지 스페이스X의 우위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중국의 민간 우주 산업은 재사용 로켓 개발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다.


또한 스페이스X는 최근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NASA 우주인들을 안전하게 귀환시키며 우주 임무 수행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는 지난 3월 스페이스X 드래곤 캡슐을 통해 장기 임무를 마친 우주인들이 지구로 귀환한 사례에서 잘 드러났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