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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장비업체 ASML홀딩스가 1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내용
엔비디아의 리소그래피 장비 공급사인 ASML은 1분기 매출이 77억4200만 유로(약 87억64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77억6000만 달러를 12.94% 상회했다. 다만 전분기 93억 유로 대비로는 16.75% 감소했다.
주당순이익은 6유로(6.83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5.76달러를 18.58% 웃돌았다. 이는 전분기 6.85유로 대비 12.41% 감소한 수준이다.
총이익은 41억8000만 유로(47억5700만 달러)로 전분기 47억9000만 유로 대비 12.73% 감소했다.
크리스토프 푸케 ASML 최고경영자(CEO)는 "1분기 총매출은 가이던스에 부합하는 77억 유로를 기록했다"며 "EUV 제품 믹스와 실적 개선으로 총이익률은 가이던스를 상회하는 54.0%를 달성했다. 1분기에는 5번째 하이NA 시스템을 출하했으며, 현재 3개 고객사에 이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사주 매입
ASML은 2022-2025년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분기에 약 27억 유로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실적 전망
푸케 CEO는 "2분기 총매출은 72억-77억 유로, 총이익률은 50-53% 수준을 전망한다"며 "연구개발(R&D) 비용은 약 12억 유로, 판매관리비는 약 3억 유로로 예상된다. 앞서 밝힌 대로 연간 총매출은 300억-350억 유로, 총이익률은 51-53%를 전망하며, 이는 앞서 언급한 불확실성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가 동향
ASML 주가는 화요일 1.53% 상승한 683.16달러로 마감했다.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베스코 QQQ 신탁은 0.11% 상승에 그쳤다.
ASML 주가는 연초 대비 2.46% 하락했으며, 1년간 30.07% 하락했다.
벤징가 엣지 주식 순위에 따르면 ASML은 단기, 중기, 장기적으로 약세 추세를 보이고 있다. 모멘텀 순위는 23.73 퍼센타일로 약세를 보였으며, 성장성과 가치 순위는 혼조세를 보였다.
13명의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한 벤징가의 분석에 따르면 ASML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가 다수를 이루고 있다. 목표주가는 최저 510달러에서 최고 1100달러까지 분포하며 평균 873.14달러를 기록했다. JP모건, 웰스파고, 번스타인의 최근 투자의견 평균 목표가는 909달러로, 35.02%의 상승여력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