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자동차(NYSE:F)가 중국의 관세 인상으로 인해 일부 고급 차종의 대중국 수출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내용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포드는 미시간주에서 생산하는 F-150 랩터, 머스탱, 브롱코 SUV와 켄터키주에서 생산하는 링컨 네비게이터의 중국 수출을 중단했다. 이는 중국이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최대 150%까지 보복 관세를 부과한 데 따른 조치다. 포드 대변인은 "현재의 관세 상황을 고려해 미국에서 중국으로의 수출을 조정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모델이나 일정은 언급하지 않았다. 포드의 대중국 수출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수익성이 있는 사업이었으며, 회사는 약 10년 동안 자사의 상징적인 모델들을 중국에 수출해왔다. 작년 포드의 대중국 수출 차량은 약 5,500대로, 연평균 2만대 이상이었던 것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차량 수출은 중단했지만, 포드는 미국에서 생산한 엔진과 변속기의 중국 수출은 계속하고 있다. 중국 현지 자동차 브랜드의 성장으로 포드의 중국 내 판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