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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용시장 균열에 연준 금리인하 임박...월가는 환호

2025-09-06 04:05:27
美 고용시장 균열에 연준 금리인하 임박...월가는 환호

미국 노동시장이 올 여름 급격한 제동이 걸리며 팬데믹 이후 가장 큰 균열을 보였다. 8월 비농업 일자리는 2만2000개 증가에 그쳐 7월의 부진했던 7만9000개 증가에서 더욱 하락했다. 6월 수치는 1만3000개 감소로 하향 조정돼 2020년 12월 이후 최악의 월간 실적을 기록했다.


3개월 평균 고용 증가는 2만9000개로 떨어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를 사실상 확정짓는 수준이다. 시장은 9월 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25%포인트 인하를 시작으로 10월과 12월에도 추가 인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노동시장이 정체되고 있음에도 금리 인하 기대감에 월가는 낙관적인 분위기다. 9월이 역사적으로 주식시장의 약세장이었다는 계절성 우려는 무시된 채 S&P500 지수는 목요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금요일 소폭 조정을 받았다. 연초 이후 지수는 여전히 약 10% 상승한 상태다.


한편 금은 독보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귀금속 가격은 4월 이후 천장으로 작용했던 3500달러 장벽을 돌파했으며, 최근 8거래일 중 7일 상승했다. 올해들어 37% 상승한 금은 1978년 이후 최고의 연간 수익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금리 인하 기대감 외에도 투자자들은 극단적 시나리오에 대비한 헤지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그 중 가장 큰 우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의 독립성을 정치적으로 압박할 수 있다는 리스크다. 아직 가능성은 낮지만, 이러한 불확실성만으로도 안전자산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경기순환주가 부진했으며, 에너지, 산업재, 금융 섹터가 주간 하락세로 마감했다. 반면 커뮤니케이션서비스는 강세를 보였는데, 특히 알파벳(NASDAQ:GOOGL)이 미국 연방법원이 주요 반독점 소송에서 구글 핵심 플랫폼의 분할을 기각하면서 9% 급등해 2024년 4월 이후 최고의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디트로이트 자동차 업체들은 어려움을 겪었다. 금요일 오전 거래 기준 제너럴모터스(NYSE:GM)와 포드(NYSE:F)는 각각 주간 0.5% 하락했고, 스텔란티스(NYSE:STLA)는 5% 이상 급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