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하워드 루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비트코인(CRYPTO: BTC) 혁신 분야에서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위한 대담한 비전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
루트닉 장관은 4월 28일 비트코인 매거진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혁신적인 접근법을 제안했다.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이 채굴장 부지에 직접 발전소를 건설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전용 에너지원을 갖춘 데이터센터를 가스전 위에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다.
이는 기존 전력망 의존도를 낮추고 지속가능한 채굴 규모 확대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루트닉 장관은 "비트코인을 채굴하고 적절한 장소를 찾으면 바로 옆에 자체 발전소를 지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전략은 투자촉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국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에 규제 지원을 제공한다. 10억 달러 이상 투자 시 간소화된 허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100억 달러 이상 투자의 경우 전담 정부 연락관이 '특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장 영향
2017년부터 비트코인 투자를 시작해 2020년에는 '올인'했다는 루트닉 장관은 현 행정부가 암호화폐에 우호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 '암호화폐 차르' 데이비드 삭스, 자신을 포함해 주요 직책에 비트코인 지지자가 3명이나 있다고 언급했다.
루트닉 장관은 비트코인을 금에 비유하며 증권이 아닌 상품으로 취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은 무엇과 비슷한가? 금과 같다...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는 상품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제분석국이 국가 경제 데이터에서 비트코인을 금괴와 유사하게 취급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금융 보고에서 비트코인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조치다.
향후 전망
루트닉 장관은 제안된 비트코인 전략 비축량 감사 현황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지만, 행정부가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주요 공약을 이행했다고 재확인했다.
그는 글로벌 무역과 지정학적 안정성 문제 해결 후 추가 비트코인 정책이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루트닉 장관은 이전 바이든 행정부와 비교하며 "바이든 행정부에서는 잘못된 일을 하는 것처럼 취급됐지만... 이제 그런 시대는 지나갔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