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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명한 숏셀러 짐 채노스가 미국 정부의 제조업 부활 구상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아이폰 생산이 해외에 머무를 수밖에 없는 경제적 현실을 지적했다.
주요 내용
채노스는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제시한 아이폰 제조업의 미국 이전 비전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러트닉 장관은 인공지능과 자동화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연봉 7만5000달러에서 15만 달러 수준의 제조업 일자리 수십만 개를 창출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폭스콘(훙하이 프리시전)에서 애플 아이폰을 조립하는 중국 근로자들의 시급이 2023년 기준 3달러 수준이었음에도 '너무 비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채노스는 "상무장관은 시급 3달러짜리 일자리가 미국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정말 생각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시장 영향
이번 논쟁은 2011년 스티브 잡스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게 "그런 일자리들은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던 대화를 연상케 한다. 인건비를 넘어 중국의 공급망 우위는 여전히 막강하다. 한 전직 애플 임원은 "백만 개의 나사가 필요하다면, 그 공장은 바로 옆 블록에 있다"고 설명했다.
제조업 우려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팀 쿡 CEO와 백악관 관계자들 간의 논의 이후 중국산 애플 전자제품에 대해 수입관세를 면제했다. 이로 인해 애플의 시가총액은 3조 달러를 다시 넘어섰다.
애플이 아이폰 조립을 인도로 이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으나, 애널리스트 크레이그 모펫은 부품 대부분이 여전히 중국에서 조달될 것이기 때문에 관세 영향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했다. 모펫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관세로 인해 발생하는 수많은 문제들이 있는데, 인도로 이전한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