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예측
  • 메인
  • NEWS
이번주 방송스케쥴

보잉, 향후 20년간 4만3600대 항공기 수요 전망...아시아·단일통로기 주도

2025-06-16 21:01:00
보잉, 향후 20년간 4만3600대 항공기 수요 전망...아시아·단일통로기 주도

최근 잇단 악재에도 불구하고 항공기 제조 거대기업 보잉(NYSE:BA)이 미래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유지하며 향후 20년간 글로벌 항공 수요 급증을 예상했다.


주요 내용


보잉은 지난 일요일 2025년 상업항공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2044년까지의 상업용 항공기 글로벌 수요를 발표했다.


2025년부터 2044년까지를 다룬 이번 보고서는 승객 수요의 꾸준한 증가와 신흥시장의 중산층 확대에 힘입어 글로벌 운항 항공기가 두 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잉은 이 기간 동안 4만3600대의 신규 상업용 항공기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수요의 대부분은 아시아, 특히 인도와 중국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며, 737 맥스와 같은 단일통로 항공기가 선두를 이끌 전망이다. 이러한 항공기들은 이들 고성장 지역의 항공 시장을 지배하는 단거리 및 중거리 노선을 지원하는 데 필수적이다.


보고서는 787과 출시 예정인 777X 와이드바디 제트기가 약 7,800대의 신규 납품을 차지할 것이며, 나머지는 3만3285대의 단일통로 제트기로 구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용 화물기 수요는 예측 기간 동안 955대로 전망된다. 팬데믹 최고치에서는 둔화되었지만 화물 부문은 여전히 연간 3.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숙 시장에서는 기존 항공기 교체가 수요의 주요 동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보잉은 전 세계 납품의 절반 가까이가 노후화되고 효율성이 떨어지는 항공기를 교체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는 지난해 전망치 4만3975대에서 감소한 수치다. 이는 주로 코로나19 이후 장거리 여행 회복이 더디고 자사의 실제 납품 능력이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20% 낮은 상황을 반영해 와이드바디 납품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시장 영향


이번 전망은 보잉이 여러 건의 사고와 내부고발, 수십억 달러의 벌금으로 계속해서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주 인도 아메다바드에서 보잉 787-8 드림라이너가 이륙 직후 추락해 274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러나 전문가들과 증권가는 보잉이 이제 악재를 뒤로하고 여러 안전 조치를 취한 만큼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잉은 2025년으로 가면서 논란의 중심이 된 737 맥스 항공기의 생산을 확대할 것임을 시사했다.


주가 동향


보잉 주가는 금요일 1.68% 하락한 200.32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시간외 거래에서는 0.14%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