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NASDAQ:NFLX)가 지난 1년간 94% 급등하며 월가의 주목을 받았다. 올해 들어서도 40% 이상 상승했다. 그러나 17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발표될 2분기 실적을 앞두고 차트상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2분기 주당순이익(EPS)은 7.06달러, 매출은 110억4000만 달러로 예상된다. 비밀번호 공유 단속과 광고 사업 확대, 예상보다 강력한 콘텐츠 라인업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강한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지표는 변동성 확대를 시사하고 있다.
상승세 지속되나 매도 신호도 포착 넷플릭스는 5일, 20일,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위에서 거래되며 전통적인 강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현재 주가 1257.27달러는 8일, 20일 단순이동평균선(SMA)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어 단기적으로 하락 압력이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괴리는 투자자들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차익실현에 나서거나 실적 실망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