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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자율주행 항공택시 시장 진출..."최고 수준 안전성 확보할 것"

2025-07-22 03:27:25
보잉, 자율주행 항공택시 시장 진출...

항공우주 기업 보잉(Boeing)이 자회사 위스크 에어로(Wisk Aero)를 통해 자율주행 항공택시 시장에 진출한다. 보잉은 2030년을 서비스 개시 목표 시점으로 잡았다. 이 소식에 월요일 오후 거래에서 보잉 주가는 소폭 상승했다.


이러한 새로운 서비스는 일주일이나 이주일 만에 출시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보잉은 이를 5년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보잉은 마이애미, 로스앤젤레스, 휴스턴에서 상업 운항을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플로리다주의 브로워드 카운티와 팜비치 카운티에서 새로운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보잉의 계획은 기존과는 다소 차별화된다. 여러 기업들이 소규모 '항공택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지만, 보잉의 버전은 완전 자율주행이라는 점에서 독특하다. 경쟁사들의 서비스가 인간 조종사를 필요로 하는 반면, 보잉의 버전은 인간의 개입 없이 자체적으로 비행한다. 실제로 위스크가 이를 위해 개발한 최신 항공기는 4인승 규모이며 기내 조종 장치가 전혀 없다고 알려졌다.



라이언에어와의 갈등


보잉은 최소한 한 항공사로부터 우려를 사고 있다. 바로 라이언에어(Ryanair)다. 라이언에어는 아직 인도되지 않은 제트기의 인수를 거부하는 것을 고려 중이며, 관세 비용은 보잉이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관세가 해소될 때까지 인도를 기다릴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중국이 비슷한 전략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것을 고려하면, 라이언에어의 이러한 계획도 성공하기 어려울 수 있다.


문제는 보잉이 수년간 밀린 주문 적체를 가지고 있어, 더 이상 기다리기를 원치 않는 다른 항공사들이 보잉의 항공기를 구매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이다. 반면 라이언에어가 다른 곳에 주문을 할 수 있는 능력은 더욱 제한적이다. 에어버스(Airbus)는 2030년 중반까지 주문이 밀려있고, 중국의 코막(COMAC)은 시장에서 아직 인지도가 낮은 상황이다.



투자 전망


월가는 보잉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3개월간 17명의 애널리스트가 매수, 2명이 보유, 1명이 매도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 1년간 주가가 28.19% 상승한 가운데, 보잉의 주당 목표주가는 240달러로 현재가 대비 3.83%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