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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나, 트럼프 관세 정책으로 2분기 차량당 100달러 수익 증가...업계 전반 부진 속 호실적

2025-07-31 16:11:02
카바나, 트럼프 관세 정책으로 2분기 차량당 100달러 수익 증가...업계 전반 부진 속 호실적

중고차 판매업체 카바나(NYSE:CVNA)가 2분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관세 정책으로 인한 시장 혼란 속에서도 강한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내용


카바나는 수요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4월 관세 관련 가격 변동으로 소매 총이익이 차량당 약 100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마크 젠킨스 CFO는 "3월 말 자동차 관세 발표로 수요가 증가하고 마진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어니 가르시아 CEO는 이러한 이익이 일시적이라고 인정하면서 "약간의 선수요가 있었고 이후 소폭 둔화됐지만, 대체로 안정적이었다"고 말했다.


가르시아에 따르면 카바나는 2분기에 소매 판매량이 전년 대비 41% 증가한 14만3,280대를 기록했다. 반면 "시장 전체는 5% 미만의 성장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또한 "업계가 정체된 상황에서 당사는 고객 대상 재고를 50% 늘렸다"고 덧붙였다.


그는 "카바나가 다시 한번 가장 빠른 성장세와 높은 수익성을 보인 자동차 판매업체가 됐다"며, 일시적인 거시경제 효과 외에도 강력한 실행력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강조했다.


시장 영향


카바나 주가는 최근 시장에서 가장 극적인 반등을 보여줬다. 2021년 360달러를 넘어선 후 2022년 말 파산 우려와 중고차 시장 붕괴로 3.72달러까지 폭락했으나, 지난 1년간 8,867% 급등해 현재 333.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가 신고점을 경신하는 가운데, 가르시아 CEO는 이번 주 3,350만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각했으나 여전히 10%의 지분을 보유한 주요 주주로 남아있다.


카바나는 수요일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전년 대비 42% 증가한 48억4천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45억3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은 1.28달러로 시장 전망치 0.97달러를 웃돌았다.


주가 동향


카바나 주식은 수요일 0.86% 하락한 333.59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나,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15.70%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