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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 AI 기업 인수에 매우 적극적"...구글·메타·MS와 격차 좁히기 나서

2025-08-01 11:04:55
팀 쿡

애플(NASDAQ:AAPL)의 팀 쿡 CEO가 인공지능(AI) 기업 인수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티 증권의 아타스 말릭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한 AI 로드맵 가속화 가능성을 질의했다.


쿡 CEO는 "올해만 7개 기업을 인수했으며, 로드맵을 가속화할 수 있는 M&A에 매우 적극적"이라고 답변했다.



팀 쿡 "기업 규모 제한 없다"


쿡 CEO는 "인수 대상 기업의 규모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며 "올해 인수한 기업들은 소규모였지만, 우리의 로드맵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업이라면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메타·구글에 비해 저조한 M&A 실적


쿡 CEO의 적극적인 발언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M&A 이력은 경쟁사들과 큰 차이를 보인다. 애플의 최대 인수 규모는 2014년 비츠일렉트로닉스 30억 달러 인수다.


반면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스(NASDAQ:META)는 왓츠앱을 190억 달러에, 알파벳(NASDAQ:GOOG)(NASDAQ:GOOGL)의 구글은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125억 달러에,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는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690억 달러에 인수했다.



AI 투자도 메타·MS에 뒤처져


애플의 설비투자(CAPEX)도 타 빅테크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6월 분기 설비투자는 34.6억 달러로 2022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전년 동기 21.5억 달러 대비 소폭 증가에 그쳤다. 이 추세라면 연간 투자액은 약 140억 달러 수준이다.


반면 메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주도권 확보를 위해 수백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메타는 연간 최대 720억 달러, 구글은 850억 달러의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퍼플렉시티AI·미스트랄 등 인수 검토


한편 애플은 퍼플렉시티AI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히어, 미스트랄, 씽킹머신랩 등 다른 소규모 AI 기업들도 검토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3분기 실적 시장 예상 상회


애플의 3분기 매출은 940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 890.4억 달러를 상회했다. 분기말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362.7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가 동향: 애플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2.42% 상승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