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암호화폐 시바이누(SHIB)의 신비로운 인물 시토시 쿠사마가 탈중앙화 생태계의 새로운 비전 책임자를 선출하기 위한 선거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쿠사마는 블로그를 통해 이번 선거가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완전한 탈중앙화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요소'라고 밝혔다.
쿠사마는 '시바이누의 미래가 어떻게 되든, 우리는 내일의 리더를 찾아나가는 과정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 이는 마치 국가의 권력 이양과 같은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탈중앙화자율조직(DAO) 투표로 선출될 임시 대표는 이양 과정을 감독하고 진행하게 된다. 쿠사마는 임시 대표가 제안된 '시바 스테이트'의 시민권 격인 시비즌십 부여 후 4개월 이내에 '인준'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임시 대표 선출을 위해 3차례의 투표가 진행된다. 1차 투표에서는 누구나 자신을 후보로 지명할 수 있으며, 상위 10명이 토론 라운드에 진출한다. 2차 투표에서는 상위 3명의 후보가 선정되며, 토론 1주일 후 최종 투표가 실시된다. 이 과정은 미국 대선 토론과 매우 유사한 형태를 보인다.
새 대표는 권력 이양, 생태계 안녕, 미래 비전, 시바 페이퍼 지침과 비전 실행을 책임지게 된다.
쿠사마는 '가장 중요한 것은 수백만 명의 커뮤니티와 70억 달러 규모의 토큰에 대한 재정적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 문서가 공개되면 료시의 비전을 완성하는 역할이 현 리더십에서 커뮤니티로 이전된다.
쿠사마는 2022년 료시의 갑작스러운 퇴장 이후 시바이누 생태계를 이끌어왔다.
지난해 7월, 그는 프로젝트가 창립자 료시의 완전한 탈중앙화 시스템이라는 비전 완성에 근접했으며, 자신들도 언젠가는 '무대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SHIB는 글 작성 시점 기준 지난 24시간 동안 1.43% 하락한 0.000012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