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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항공(United Airlines Holdings Inc.)(NASDAQ:UAL)이 수요일 중요 무게 및 균형 계산에 영향을 미치는 시스템 결함으로 미 전역의 모든 메인라인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했다. 이는 미국 항공 인프라의 취약성에 대한 우려를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유나이티드항공은 비행 안전에 필수적인 무게 및 균형 시스템의 '기술적 문제'로 인해 모든 메인라인 출발편이 중단됐다고 확인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성명을 통해 "기술적 문제로 인해 유나이티드 메인라인 항공편을 출발 공항에서 대기시키고 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는 동안 오늘 저녁 추가적인 항공편 지연이 예상된다. 안전이 최우선이며, 승객들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이번 문제가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미 운항 중인 항공편은 목적지까지 정상 운항을 계속했으며, 유나이티드 익스프레스 항공편은 영향을 받지 않았다.
연방항공청(FAA)은 뉴어크,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덴버, 휴스턴 등 유나이티드항공의 주요 허브공항에서 운항 중단 통지를 발령했으며, 이로 인해 항공사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혼란이 가중됐다.
이번 사태는 IT 시스템, 사이버 공격, 노후화된 인프라와 관련된 일련의 항공 차질 사태에 추가됐다.
항공 분석 기업 시리움에 따르면 델타항공과 알래스카항공이 미국 항공사 중 가장 높은 정시 운항률을 기록했으며, 유나이티드항공은 80.93%의 정시 운항률로 전 세계 10위를 기록했다.
7월, 아메리칸항공은 네트워크 전반의 기상 관련 차질에도 불구하고 2025년 2분기에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달, 유나이티드항공은 2분기 매출 152억7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153억5000만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조정 후 주당순이익은 3.87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3.77달러를 상회했다.
주가 동향: 유나이티드항공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0.30% 하락한 88.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시간 아메리칸항공은 0.17% 하락했고, 제트블루항공과 델타항공은 각각 0.23%, 0.055% 상승했다. 사우스웨스트항공 주가도 0.1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