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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가 화요일 아마존닷컴(NASDAQ:AMZN), 포니AI(NASDAQ:PONY), 아처 에비에이션(NYSE:ACHR) 등에서 주목할 만한 거래를 단행했다. 이번 거래는 전자상거래, 자율주행, 항공기술 등 주요 섹터에서 아크의 전략적 포지셔닝을 보여준다.
아마존 매수
아크인베스트의 ARK 우주탐사혁신ETF(BATS:ARKX)는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전자상거래 공룡 아마존 주식 6,486주를 매수했다. 종가 221.47달러 기준 약 144만달러 규모다.
아마존은 최근 2분기 실적에서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으며, 전사적으로 인공지능 도입도 가속화하고 있다. 이 같은 견고한 실적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기술 섹터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포니AI 매수
ARK 자율주행기술로보틱스ETF(BATS:ARKQ)는 포니AI 주식 89만8,930주를 매수했다. 종가 14.36달러 기준 약 1,290만달러 규모의 대규모 매수다.
이번 매수는 포니AI가 로보택시 서비스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75.9%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직후 이뤄졌다. 자율주행 기술 발전과 성장세를 보이며 업계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처 에비에이션 매수
아크인베스트의 ARK 혁신ETF(BATS:ARKK), ARKQ, ARKX는 전기수직이착륙(eVTOL) 기업 아처 에비에이션 주식 총 33만122주를 매수했다. 종가 10.25달러 기준 약 340만달러 규모다.
아처 에비에이션은 2분기 실적이 부진했음에도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으며, 증권가는 가시적인 수익원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투자는 항공 부문에서 아처의 미래 성장성에 대한 아크의 확신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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