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예측
  • 메인
  • NEWS

폭스콘, AI 서버 수요 급증에 2분기 순익 11% 증가 전망

2025-08-14 12:50:16
폭스콘, AI 서버 수요 급증에 2분기 순익 11% 증가 전망

세계 최대 전자제품 위탁생산업체이자 애플의 주요 협력사인 대만의 폭스콘(훙하이정밀공업)이 AI 서버 수요 급증에 힘입어 2분기 순이익이 1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서버 수요 급증이 성장 견인


로이터 통신이 LSEG 컨센서스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폭스콘의 4-6월 순이익은 전년 동기 350억5000만 대만달러(11억7000만 달러)에서 388억 대만달러(13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훙하이정밀공업으로도 알려진 이 전자기기 대기업은 AI 제품 수요 강세에 힘입어 지난달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애플의 최대 아이폰 조립업체인 폭스콘은 엔비디아의 서버도 제조하고 있어 AI 인프라 붐의 중심에 서있다. 회사는 AI 서버 생산을 위해 멕시코와 텍사스에 새로운 시설을 건설하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과제로 대두


견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폭스콘은 지정학적 긴장과 환율 변동이 전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회사는 중국에 주요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미중 무역 불확실성에 노출되어 있다. 다만 이번 주 워싱턴과 베이징이 관세 휴전을 90일 연장했다.


미국 시장용 아이폰 대부분은 현재 중국이 아닌 인도에서 조립되고 있으며, 이는 무역 긴장 속에서 애플의 공급망 다변화 전략을 반영한다.


전통적 조립사업 넘어선 확장


폭스콘은 아이폰 조립 핵심사업을 넘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해 테코일렉트릭앤머시너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오하이오주 로즈타운 공장을 3억7500만 달러에 매각하면서도 운영은 유지하기로 했다.


이 전자제품 제조업체는 전기차 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 혼조된 실적에도 불구하고 전기차를 미래 주요 성장동력으로 보고 있다.


실적발표 및 주가 동향


폭스콘은 목요일 대만 시간 오후 3시에 분기 실적발표회를 개최하며, 경영진이 연간 가이던스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회사 주가는 올해 들어 7.9% 상승해 대만 종합지수의 5.8% 상승률을 상회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