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노스럽그루먼(NYSE:NOC)이 제작한 B-2 스피릿 스텔스 폭격기를 동원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고위급 회담 도중 군사력을 과시했다. 긴장감 속 B-2 비행 트럼프 보좌관 마고 마틴이 X(구 트위터)에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트럼프와 푸틴이 엘멘도프-리처드슨 합동기지의 레드카펫을 걷던 중 전투기들과 함께 B-2 폭격기가 상공을 비행했다. 스텔스 기술이 적용된 이 폭격기는 첨단 방공망을 회피하고 정밀 타격이 가능하다. 올해 초 미군은 이 B-2를 이용해 이란의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핵시설을 폭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사태 돌파구 없어 이같은 강력한 무력시위에도 불구하고,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트럼프-푸틴 회담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단에 대한 진전은 없었다. 양 지도자는 회담이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했으나 평화를 향한 구체적인 조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트럼프는 회담 후 기자들에게 "많은 부분에서 합의했다. 중요한 몇 가지 사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