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NASDAQ:AAPL)이 비전프로 헤드셋의 높은 가격과 매력적인 기능 부족으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은 최신 '파워온'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몰입형 영상 콘텐츠 출시에 소극적이어서 비전프로 사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운영체제 개선과 새로운 앱 도입에도 불구하고, 이 기기는 틈새 제품에 머물러 있다. 출시 1년 6개월 만에 미국 내 판매량이 100만 대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실적발표에서 애플의 CEO 팀 쿡은 비전프로를 "우리가 진정으로 믿는 분야"라고 언급했지만, 즉각적인 개선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차기 모델은 주로 더 빠른 칩을 탑재하는 데 그칠 전망이다. 더 저렴하고 가벼운 모델을 포함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는 2027년에나 예상된다. 하지만 기술 발전 속도가 빠른 만큼, 그때까지 이 제품군이 구식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비전프로의 성공은 소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