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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S헬스, 길리어드 신규 HIV 예방약 고가 책정에 보험 적용 거부

2025-08-21 21:54:37
CVS헬스, 길리어드 신규 HIV 예방약 고가 책정에 보험 적용 거부

CVS헬스(NYSE:CVS)가 길리어드사이언스(NASDAQ:GILD)의 신규 HIV 예방약 예즈투고의 상업보험 적용을 거부했다.


지난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길리어드사이언스의 예즈투고(레나카파비르)를 체중 35kg 이상 성인과 청소년의 성관계를 통한 HIV 감염 위험 감소를 위한 노출 전 예방요법(PrEP)으로 승인했다. 이는 미국에서 PrEP가 필요하거나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최초이자 유일한 6개월 1회 투여 옵션이다.


CVS는 또한 이 약품이 미국 보건복지부(HHS) 지침을 따르는 자사의 예방 프로그램에 따라 부담적정보험법(ACA) 처방집에도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CVS의 대변인 데이비드 휘트랩은 로이터통신과의 이메일에서 이번 결정이 임상, 재정, 규제 요인들을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HHS가 지지하는 미국 예방의료특별위원회의 HIV 예방 권고안에는 제네릭 트루바다, 길리어드의 데스코비, 화이자(NYSE:PFE)/GSK(NYSE:GSK) 계열 ViiV헬스케어의 주사제 아프레투드 등 3가지 기존 옵션만 포함되어 있다.


위원회는 보험사들이 본인부담금 없이 보장해야 하는 예방 서비스를 결정하기 위해 연구와 공공의견을 평가한다.


6개월 1회 주사제인 예즈투고의 미국 연간 약가는 2만8000달러를 상회한다. CVS의 이번 입장은 HIV 옹호단체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에이즈 비영리단체 AVAC의 미첼 워런 사무총장은 이를 "심각한 실망이자 솔직히 놓친 기회"라고 지적하며, 미국의 지속 불가능한 약가 책정이라는 더 큰 문제를 언급했다.


그러나 길리어드는 예즈투고의 시장 진입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대부분의 보험사들이 계속해서 비용 장벽 없이 HIV 예방 제품들을 보장하고 있으며, 2025년 말까지 미국 보험사의 75%, 2026년 중반까지 90%가 이 신약을 보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니엘 오데이 CEO는 HIV 감염 관리의 평생 비용이 100만 달러를 초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예방 치료가 여전히 비용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니덤의 애널리스트는 의사 설문조사를 통해 예즈투고에 대한 확신이 높아졌으며, 향후 수년간 수십억 달러의 매출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논란은 CVS의 사업 관행에 대한 감시가 강화되는 시점에 발생했다.


화요일, 연방 판사는 CVS의 케어마크 부문에 메디케어 과다 청구와 관련해 약 2억9000만 달러의 손해배상금과 벌금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미첼 골드버그 판사는 허위청구법에 따라 이전 손해배상 판결액을 3배로 늘리고 추가 벌금을 부과했으며, CVS의 행위가 재정적 동기에 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CVS는 항소할 계획이다.


이 제재는 지난달 다른 연방 판사가 CVS의 옴니케어 부문에 사기성 청구와 관련해 약 9억4900만 달러를 지급하라고 명령한 별도의 판결에 이은 것이다. CVS는 이 판결에도 항소하고 있다.



주가 동향
목요일 전장 거래에서 길리어드 주가는 2.71% 하락한 115.51달러를 기록했으며, CVS 주가는 0.23% 하락한 70.65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