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플루언트(NASDAQ:CFLT)가 여러 사모펀드와 기술기업들의 관심을 받아 매각을 검토 중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캘리포니아 소재 데이터 스트리밍 기업은 초기 단계 매각 자문을 위해 투자은행을 선임했다. 이 소식에 컨플루언트 주가는 상승했으나, 연초 대비로는 여전히 17% 하락한 상태다. 이번 매각 검토는 인공지능 발전으로 데이터 인프라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린 포레스터 드 로스차일드가 이코노미스트 지분을 매각한다. 액시오스와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이 영국 자선가이자 투자자는 182년 역사의 이코노미스트 지분 26.7%를 매물로 내놓았다. 이는 10년 만의 최대 지분 변동이다. 단일 소유주의 최대 보유 한도인 의결권주 20%를 포함한 이 지분의 예상 매각가는 4억 파운드(5억3700만 달러)다. 라자드가 매각을 주관하며, 패밀리오피스와 부유층, 전략적 투자자들이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이낸스계에서 '버튼우드'를 유명하게 만든 이코노미스트 그룹의 기업가치는 약 8억 파운드(11억 달러)다. 현재 아넬리 가문의 지주사인 엑소르가 43.4%를 보유하고 있다.
말린 에퀴티 파트너스가 에버코어를 통해 스웨덴 전자결제 소프트웨어 기업 메디우스 매각을 추진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매각가는 약 20억 달러로 예상된다.
거래 진행 상황
국방 AI 기업 헬싱이 영국-호주 기반의 자율 수중 로봇 전문기업 블루오션 인수를 추진한다. 헬싱의 해양부문 총괄인 아멜리아 굴드는 이번 제휴로 유럽과 방위 협력국을 위한 차세대 자율 수중 감시 글라이더 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헬싱의 기업가치는 136억 달러로 알려졌다.
시티그룹(NYSE:C)이 그루포 멕시코의 그루포 피난시에로 바나멕스 사업부 93억 달러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 시티그룹은 이제 이 사업부의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리졸브 AI(NASDAQ:RZLV)가 하이퍼스피어 벤처스가 투자한 스위스 주크 소재의 블록체인 데이터 기업 섭스퀴드를 인수했다.
거래 완료
짐머 바이오메트가 정형외과 로봇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모노그램 테크놀로지스를 약 1억7700만 달러에 인수 완료했다. 모노그램의 mBoS 로봇은 3월 FDA로부터 무릎 전치환술 승인을 받았으며, CT 스캔과 AI 기반 내비게이션을 활용한다. 양사는 2027년 초부터 짐머 임플란트와 함께 로봇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파산 소식
CVS헬스(NYSE:CVS)가 2015년 127억 달러에 인수한 전 포춘 500대 기업 옴니케어가 텍사스에서 챕터11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이는 올해 초 약 10억 달러의 민사 판결 이후 이뤄졌다. CVS는 9월 22일 SEC 공시를 통해 옴니케어의 전문약국 서비스 매각을 검토할 수 있으며, 이번 파산신청으로 전반적인 재무 문제 해결을 위한 구조조정이나 매각 방안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