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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BA)이 중국과 대규모 항공기 판매 계약을 추진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간의 무역협상의 일환으로, 보잉은 최대 500대의 항공기 판매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에는 중국이 실제로 인도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투자자들은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목요일 오후 거래에서 보잉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과거에도 보잉 항공기는 국가 간 무역 격차를 줄이는 좋은 수단이었으며, 중국의 경우 이 격차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중국은 대규모 보잉 항공기 구매를 통해 이를 해소하려 하고 있다. 현재 구체적인 기종 선택과 인도 일정 등 세부사항은 협의 중이다. 보잉의 현재 생산 속도로는 500대의 항공기를 인도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보잉 중국 법인의 수장이 교체되는 상황도 주목된다. 전 중국 법인 대표였던 알빈 리우가 떠난 후, 보잉은 캐롤 셴을 후임자로 임명할 예정이다. 2023년에 체결된 계약이 무산된 전례가 있어, 이번 계약의 성사 여부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보잉 747은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상업용 항공기 중 하나다. 오랜 기간 운용되어 온 이 기종은 현재 화물 운송용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하지만 최근 747을 대체할 새로운 항공기들이 등장하고 있다.
다행히도 그 중 하나가 보잉의 777F다. 777F는 777 시리즈의 화물 운송 전용 모델로, 현재까지 250대 이상이 고객사들에 인도되었다. 하지만 에어버스(EADSY)도 A330-200F와 향후 출시 예정인 A350F 등으로 이 시장을 노리고 있다는 점이 부담이다.
월가는 보잉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제시된 18개의 투자의견 중 17개가 매수, 1개가 보유다. 지난 1년간 30.6% 상승한 현재 주가에서 향후 목표주가 259.47달러까지 15.59%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