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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월가가 주목하고 있다. 엔비디아(NASDAQ:NVDA)는 8월 25일로 예정된 신제품 공개를 앞두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로봇에게 "로봇에게, 새로운 두뇌를 즐기세요"라는 메시지가 담긴 선물을 전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투자자들은 이번 공개가 엔비디아의 이전 하드웨어 발표만큼의 시장 파급력을 가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지난 2월 젠슨 황은 엔비디아의 2025 회계연도 4분기 실적발표에서 차세대 하드웨어인 '블랙웰 울트라'를 암시했다. 그는 "GTC에서 블랙웰 울트라와 베라 루빈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 다음 단계도 보여드리겠다"고 언급했다.
이 암시적인 발언과 3월 GTC 2025에서의 공식 발표 이후 엔비디아 주가는 급등했다. 2월 27일 이후 주가는 120달러에서 175달러로 45% 상승했다. 이 단일 랠리로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2.93조 달러에서 4조 달러 이상으로 1.34조 달러가 증가했다.
젠슨 황이 3일 앞으로 다가온 또 다른 AI 혁신을 예고하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과거 사례로 볼 때, 이번 발표는 단순한 마케팅 이벤트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있다. AI 칩 시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의 모든 제품 사이클은 월가의 주요 이벤트가 되어왔으며, 새로운 수요와 시가총액 증가로 이어졌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번 발표가 로봇공학과 자동화 분야의 진정한 혁신이 될 것인지, 아니면 엔비디아의 조 달러 시가총액 행진의 또 다른 이정표가 될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