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센트 에너지(NYSE:CRGY)가 바이탈 에너지(NYSE:VTLE)를 부채를 포함해 약 31억 달러 규모의 주식 교환 방식으로 인수한다고 양사가 월요일 발표했다. 이번 거래로 이글 포드, 페르미안, 유인타 분지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미국 10대 독립계 석유·가스 생산업체가 탄생하게 된다. 바이탈 주주들은 주당 크레센트 주식 1.9062주를 받게 되며, 이는 8월 22일 기준 바이탈의 30일 평균 주가 대비 15% 프리미엄이다. 양사 이사회는 이번 거래를 승인했으며, 2025년 말까지 거래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크레센트는 연간 9,000만~1억 달러의 비용 절감을 예상하며, 10억 달러 규모의 비핵심 자산 매각을 계획하고 있다. 경영진은 자본 규율과 주주 환원을 우선순위로 하는 잉여현금흐름 중심의 전략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레센트의 이사회 의장인 존 고프는 "이번 거래는 크레센트에 변혁적이며 우리의 전략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크레센트의 CEO인 데이비드 록차리는 이번 결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