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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판다가 런던 자본시장의 유동성 우려를 이유로 런던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고 현지시간 월요일 보도됐다.
유럽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오스트리아 기반의 비트판다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으나, 런던은 상장 대상지에서 제외됐다고 에릭 데무스 공동창업자가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데무스는 "현재 유동성 측면에서 런던증권거래소(LSE)가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상황이 개선되기를 바라지만, 향후 몇 년간 LSE는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프랑크푸르트나 뉴욕 상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으나, 상장 장소나 시기에 대한 최종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런던증권거래소 측은 벤징가의 논평 요청에 즉각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2014년 설립된 비엔나 소재 비트판다는 비트코인(CRYPTO: BTC)과 이더리움(CRYPTO: ETH) 등 주요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억만장자 투자자 피터 틸과 앨런 하워드가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틸이 투자한 또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인 불리시(NYSE:BLSH)가 이번 달 초 월가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는 것이다. 불리시는 주당 37달러의 공모가 대비 크게 상승한 90.45달러에 거래를 시작했다.
불리시 주식은 기업의 기본적 가치 대비 시장가격을 평가하는 지표인 밸류 스코어에서 비교적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NASDAQ:COIN)와의 비교 분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