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디엑스, 장기 성장 잠재력에도 불구 보험수가 불확실성에 직면

케어디엑스(CareDx, NASDAQ:CDNA)가 핵심 검사 사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보험수가 변경안으로 새로운 불확실성에 직면했다. 80억 달러 규모 시장에서 장기적 기회를 제공할 이식 솔루션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음에도 단기 성장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월요일 윌리엄 블레어는 케어디엑스가 최근의 혼란스러운 시기를 벗어나고 있다고 평가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애널리스트 앤드류 F. 브랙만은 "회사가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을 회복하고 있으며, 보험수가 변경과 지역 보험적용 결정안(LCD) 관련 '혼란'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브랙만은 현재 진행 중인 보험수가 문제로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케어디엑스를 시장에서 크게 저평가된 강력한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했다.

케어디엑스는 실험실 검사, 이식 관리 서비스, 디지털 행정, 제약 서비스를 포함한 이식 센터 솔루션 전문 제공업체다.

이 회사는 250개의 심장흉부 및 복부 이식 센터가 주도하는 미국 이식 생태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총 시장규모(TAM)는 80억 달러에 달한다. 회사는 파이프라인을 통해 TAM 확대 기회도 모색하고 있다.

케어디엑스는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 0.10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0.12달러를 하회했으며, 매출은 8,668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9,056만 달러를 밑돌았다.

회사는 2025 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를 3억6,500만-3억7,500만 달러에서 3억6,700만-3억7,300만 달러로 좁혔다. 시장 전망치는 3억7,079만 달러다.

이달 초 케어디엑스는 은퇴 예정인 아비셱 자인의 후임으로 네이선 스미스를 새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임명했다.

브랙만은 케어디엑스가 장기적으로 저평가됐다고 보지만, 전체 매출의 약 75%를 차지하는 검사 서비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역 보험적용 결정안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지적했다. 영향이 우려했던 것보다 덜할 수 있지만, 이 제안으로 인해 소폭의 매출 역풍이 발생할 수 있어 단기 전망이 불투명하다.

따라서 브랙만은 2026년 매출 기준으로 동종업계 대비 67% 할인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고, 할인현금흐름(DCF) 분석상 적정가치가 주당 20달러에 근접함에도 '시장수익률'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케어디엑스는 보험수가 문제, 특허 분쟁, 규제 조사, 경영진 교체 등 지속적인 도전에 직면해 왔다. 윌리엄 블레어는 LCD 초안으로 인한 잠재적 하락 위험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이나, 정책이 확정될 때까지 주가가 횡보할 수 있으며, 이후 주가가 상승 조정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윌리엄 블레어는 월요일 투자자 노트에서 "케어디엑스는 현재 시장/섹터 환경에서 예측 가능한 매출 성장, 소폭의 상승 여력, 건전한 재무상태표, 기저 모멘텀 등 주가 상승을 위한 적절한 요소를 갖추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주가 동향: CDNA 주식은 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1.02% 상승한 12.88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