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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가 화요일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했다.
NBC뉴스에 따르면 백악관 고위 관계자가 게이츠와 트럼프의 면담 사실을 확인했다.
게이츠 측 대변인은 이번 면담에서 미국의 글로벌 보건 프로그램의 가치와 보건 연구가 생명 구조, 미국민 건강 보호,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 유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게이츠 재단은 이달 초 전 세계 여성 보건 지원을 위해 25억 달러를 출연하며 글로벌 보건 이슈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빌 게이츠는 7월 미국의 해외 원조 삭감이 글로벌 보건 위기를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X를 통해 "원조 삭감으로 이미 인명 피해가 발생했으며, 사망자 수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란셋 사전인쇄본에 따르면 미국의 원조 삭감으로 2040년까지 아동 사망 800만 명, 에이즈 관련 사망 1,520만 명, 결핵 사망 220만 명이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게이츠는 6월 초 향후 20년간 게이츠 재단의 2,000억 달러 예산 대부분을 아프리카에 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DOGE 프로그램 하에서 제안된 해외 원조 삭감에 대한 대응으로 해석된다.
같은 달 게이츠는 백악관을 방문해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에게 에이즈 구호 긴급계획(PEPFAR) 등 주요 프로그램을 위태롭게 할 수 있는 이러한 삭감을 재고하도록 촉구했다.
한편 제프 베조스와 잭 마 등이 지원하는 게이츠의 에너지 벤처는 일본과 협력해 수소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미국 비영리 단체가 일본의 탈탄소화 연구를 지원하고 기술 상용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