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ASDAQ:NVDA)의 실적 발표 후 주가가 하락하면서 인공지능(AI) 관련 암호화폐들도 목요일 초반 하락세를 보였다.
분산형 AI 플랫폼 비트텐서의 자체 토큰 TAO는 지난 24시간 동안 0.9% 하락했다. 비트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분산형 머신러닝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오픈소스 시스템이다.
마찬가지로 AI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는 레이어-1 블록체인 니어 프로토콜의 NEAR도 0.8% 하락했다.
이들은 시가총액 3조 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AI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암호화폐에 속한다.
인터넷 컴퓨터의 ICP 토큰도 지난 24시간 동안 0.7% 하락했다. 반면 분산형 GPU 컴퓨팅 플랫폼 렌더의 자체 토큰 RENDER는 하락세를 거슬러 0.5% 상승했다.
이들 코인은 엔비디아와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으나, 때때로 AI 관련주의 움직임과 비슷한 흐름을 보여왔다.
암호화폐 | 24시간 등락률 | 가격 (ET 기준 2:15) |
비트텐서 (CRYPTO: TAO) | -0.9% | $333.99 |
니어 프로토콜 (CRYPTO: NEAR) | -0.8% | $2.51 |
인터넷 컴퓨터 (CRYPTO: ICP) | -0.7% | $5.04 |
렌더 (CRYPTO: RENDER) | +0.5% | $3.63 |
이러한 움직임은 수요일 엔비디아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3% 하락한 것과 맥을 같이했다.
AI 업계 선도기업인 엔비디아는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3분기에 대해서도 강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그러나 중국 수출 불확실성으로 인해 실적 발표 후 주가는 하락했다. 3분기 가이던스에는 중국향 H20 제품 출하가 포함되지 않았다.
엔비디아 주가는 수요일 정규장에서 0.09% 하락한 181.60달러로 마감한 후 시간외 거래에서 3.10% 추가 하락했다. 연초 이후 주가 상승률은 3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