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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NASDAQ:GOOG)(NASDAQ:GOOGL) 산하 구글이 메타플랫폼스(NASDAQ:META)와 100억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26년까지 버지니아주에 90억달러 규모의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 투자를 단행한다.
순다르 피차이 CEO는 수요일 체스터필드 카운티에 신규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라우던과 프린스윌리엄 카운티의 기존 시설을 확장하는 등 버지니아주 전역에 AI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차이는 X(구 트위터)를 통해 "2026년까지 버지니아주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에 9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구글은 AI 워크로드 증가에 대응해 에너지 용량 확대와 효율성 개선을 위해 현지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글은 인프라 구축과 함께 AI 기술 개발에 10억달러를 투자한다. 버지니아주 모든 대학생들에게 1년간 구글 AI 프로 플랜을 무료로 제공하며, 지역 주민들은 'Virginia Has Jobs' AI 커리어 런치패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버지니아대학교, 브라이트포인트 커뮤니티 칼리지, 노던 버지니아 커뮤니티 칼리지 등이 AI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구글 AI 교육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번 버지니아 투자는 메타가 구글 클라우드에서 AI 워크로드를 운영하기 위해 6년간 100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 이후 나왔다.
이 계약을 통해 메타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전반에 걸쳐 라마 AI 모델과 생성형 AI 도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오라클(NYSE:ORCL)도 자사 클라우드 인프라에 구글의 제미나이 AI 모델을 통합하는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구글이 아마존(NASDAQ:AMZN) 웹서비스와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애저와의 격차를 좁히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알파벳은 7월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964억3000만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구글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동기 103억5000만달러에서 136억2000만달러로 증가했다.
주가 동향: 수요일 알파벳 A주는 0.16%, C주는 1.1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