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3분기 실적 발표 후 투자의견 잇따라...UBS는 목표가 상향

HP(NYSE:HPQ)가 수요일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을 웃도는 3분기 매출 실적을 발표했다.

HP의 3분기 주당순이익은 75센트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분기 매출은 139억3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136억9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엔리케 로레스 HP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에 퍼스널시스템즈 부문의 강세와 주요 성장 분야의 강력한 모멘텀에 힘입어 5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며 "이번 실적은 분기 중 우리의 민첩성과 집중된 실행력을 보여주며, 전략의 견고함과 미래 업무 분야의 리더가 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재확인시켜준다"고 밝혔다.

HP는 4분기 비GAAP 기준 희석주당순이익이 87센트에서 97센트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예상치는 92센트다.

HP 주가는 목요일 4.6% 상승한 28.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실적 발표 이후 애널리스트들의 목표가 조정이 이어졌다.

• UBS의 데이비드 보그트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26달러에서 29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바클레이스의 팀 롱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28달러에서 27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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