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바렐라, 2분기 호실적에 증권가 목표가 일제히 상향

AI 반도체 기업 암바렐라(Ambarella Inc, NASDAQ:AMBA)가 2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하고 3분기 가이던스도 강세를 보이며 주가가 급등했다.

암바렐라의 2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5센트로, 시장 전망치 5센트를 크게 웃돌았다. 매출액은 9,551만1,000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9,001만 달러를 상회했다.

회사는 3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1억~1억800만 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9,113만8,000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페르미 왕 최고경영자(CEO)는 "엣지 AI 시장에서 강력한 구조적 성장을 경험하고 있으며, 고가의 5나노 AI SoC를 탑재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며 "휴대용 AI 비디오 애플리케이션이 양산 단계에 진입했고, 2026 회계연도 말까지 첫 로봇 드론 수주 물량의 양산 출하가 예상된다. 또한 첫 엣지 인프라 수주 건은 2027 회계연도에 양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암바렐라 주가는 금요일 84.58달러로 19.7% 급등했다.

실적 발표 이후 증권가 목표가 조정

• 니드햄의 N. 퀸 볼튼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90달러에서 100달러로 상향
• BofA 증권의 비벡 아리아 애널리스트는 중립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63달러에서 90달러로 상향
• 로젠블랫의 케빈 캐시디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95달러에서 100달러로 상향
• 스티펠의 토레 스반베르그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80달러에서 90달러로 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