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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20조달러 비밀병기는 로봇...머스크 `기업가치 80% 차지할 것`

2025-09-03 03:07:07
테슬라 20조달러 비밀병기는 로봇...머스크 `기업가치 80% 차지할 것`

일론 머스크 테슬라(NASDAQ:TSLA)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전기차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업 부문의 성장에 주목하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옵티머스가 이끌 미래


머스크와 테슬라는 전기차에 주력하면서도 자율주행차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테슬라를 세계 최고 기업가치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머스크는 최근 옵티머스가 기업 가치에서 차지할 비중을 시사했다.


그는 X(구 트위터)에서 완전자율주행(FSD)과 옵티머스가 '마스터플랜 파트4' 달성의 핵심 요소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테슬라 가치의 80%가 옵티머스가 될 것"이라고 트윗했다.


현재 시가총액 1조600억달러로 시장 1위 엔비디아(4조900억달러)에 이어 2위인 테슬라는 머스크의 전망대로라면 향후 25조달러 가치에 도달할 수 있다.


머스크의 발언대로라면 옵티머스의 가치만 약 20조달러에 달하는 셈이다.


2분기 실적 발표 후 머스크는 2025년 말까지 옵티머스 시제품 3개를 선보이고 2026년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연간 100만대 생산 목표를 "인간적으로 가능한 한 빨리"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5년 내 연간 10만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7월 X 테이크오버 행사에서 화상 연설을 통해 머스크는 로보택시와 로봇 덕분에 25조달러 시가총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율주행과 옵티머스를 잘 실행한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년 6월에도 머스크는 옵티머스가 테슬라의 시가총액을 25조달러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옵티머스의 미래


X 테이크오버 인터뷰에서 머스크는 옵티머스가 많은 사람들의 삶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옵티머스는 하반신마비 환자나 신체적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24시간 간호사나 도우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위험한 작업이나 반복적인 작업이 많은 상황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테슬라 CEO만이 옵티머스에 대한 큰 기대와 재무적 목표를 가진 것은 아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옵티머스가 대량 생산과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첫 휴머노이드 로봇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CEO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이는 다음 조 단위 산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RBC캐피털의 톰 나라얀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미래 가치가 로보택시, FSD, 휴머노이드 로봇에서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라얀은 테슬라에 대해 비중확대와 325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했다.


최근 투자자 보고서에서 나라얀은 옵티머스 로봇의 글로벌 가치를 부문별 가치 평가에 포함시켰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상당한 가치가 될 수 있다"고 나라얀은 말했다.


나라얀의 추정치는 제조업 일자리에서의 옵티머스 활용을 포함하며, 휴머노이드 로봇의 향후 활용도가 더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가정이나 소매 용도로 사용된다면, 잠재적 상승여력은 다른 어떤 테슬라 사업보다 클 수 있다."


나라얀은 단기적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기본 가치를 366억달러로 추정했지만, 이는 보수적인 전망일 수 있다고 말했다.


증권가는 옵티머스가 본격 생산에 가까워질수록 이 부문에 대한 가치 평가를 상향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로봇의 미래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며, 최근 트윗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그 기회의 규모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주가 동향


테슬라 주가는 화요일 1.4% 하락한 329.30달러를 기록했다. 52주 거래 범위는 209.64달러에서 488.54달러다. 2025년 들어 현재까지 13.2%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