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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암호화폐들이 기관투자자들의 대규모 자금 유입에 힘입어 화요일 상승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 등락률 | 가격 (미 동부시간 오후 10시 15분 기준) |
---|---|---|
비트코인(CRYPTO: BTC) | +1.66% | 111,119.12달러 |
이더리움(CRYPTO: ETH) | -0.18% | 4,317.58달러 |
XRP(CRYPTO: XRP) | +3.09% | 2.85달러 |
솔라나(CRYPTO: SOL) | +5.98% | 211.51달러 |
도지코인(CRYPTO: DOGE) | +1.67% | 0.2142달러 |
시장 심리 '탐욕'으로 전환
비트코인은 장 초반 111,782.28달러까지 상승한 후 해당 수준에서 안정화되었다.
주요 암호화폐 자산운용사인 스트래티지(Strategy Inc.)(NASDAQ:MSTR)가 약 4억 50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수했다고 공시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되었다.
소소밸류(SoSo Value)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는 9월 2일 기준 순유입액이 2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24시간 거래량이 9% 증가했음에도 4,300달러 선에서 대체로 횡보했다. XRP는 24시간 동안 3% 이상 상승하며 2.80달러선을 회복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2억 6700만 달러가 청산되었으며, 숏 포지션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입었다.
비트코인 미결제약정은 지난 24시간 동안 1.46% 증가했다. 현재 바이낸스 거래자의 60% 이상이 비트코인 롱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
암호화폐 공포탐욕지수에 따르면 시장 심리가 '중립'에서 '탐욕'으로 전환되었다.
암호화폐 | 등락률 | 가격 (미 동부시간 오후 10시 15분 기준) |
---|---|---|
멀린체인(MERL) | +29.38% | 0.1556달러 |
트롤(TROLL) | +23.86% | 0.1715달러 |
친타이(CHEX) | +22.72% | 0.1211달러 |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시간 동안 1.34% 증가한 3조 82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식 하락, 채권 수익률 상승
화요일 주식시장은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49.07포인트(0.55%) 하락한 45,295.81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69% 하락한 6,415.5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82% 하락한 21,279.63에 마감했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4.27%로 상승하고 30년물 수익률이 4.9%를 넘어서는 등 채권 수익률이 급등하면서 매도세가 이어졌다.
투자자들은 연방항소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무효화한 최근 판결의 영향을 주시했다.
비트코인 조정에 대한 우려 없어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이 최고점 대비 약 12%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 업체는 "가장 심각한 조정 폭은 평균 20~25% 수준이었다"며 "현재의 움직임은 이례적이지 않으며 과거 패턴을 벗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지속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크립토퀀트는 이러한 조정이 강세장에서 파생상품의 과도한 레버리지를 해소하고 과열된 분위기를 식히는 건전한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미카엘 반 데 포페는 비트코인이 112,000달러를 돌파할 경우, 9월 17일로 예정된 연준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추가 조정 가능성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