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글로벌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달러트리(NASDAQ:DLTR)는 관세 인상을 주요 경영 리스크로 지목하고 저가 정책을 유지하면서 수익성을 방어하기 위한 다각적 전략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마이크 크리든 CEO는 현재의 무역환경이 사업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크리든 CEO는 2분기 실적발표에서 "관세가 지속적인 변동성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빈번한 관세율 변동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 우리의 가장 큰 도전 과제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등 다른 조달 거점에서도 예상치 못한 관세 인상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응해 달러트리는 '5대 레버리지' 전략을 가동해 관세 충격을 흡수하고 있다.
이 전략은 공급업체와의 적극적인 협상, 원가절감을 위한 제품 재설계, 생산지 이전, 수익성이 낮은 품목 단종, 마지막 수단으로서의 가격 인상을 포함한다.
크리든 CEO는 "이러한 전략들이 효과적인 대응책이 되고 있다"며 "최저 조달 원가를 달성하면서 고객에게 매력적인 가치를 계속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회사의 1.25달러, 3달러, 5달러 등 다중가격 모델로의 전략적 확장이 핵심 도구로 입증되고 있다. 크리든은 이 모델이 "어려운 관세 환경에서 구조적 이점을 제공한다"며 핵심 가치 제안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비용 압박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압박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강력한 2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순매출은 12.3% 증가한 45.6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 44.8억 달러를 상회했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77센트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41센트를 크게 웃돌았다.
경영진은 선제적 전략을 통해 비용을 성공적으로 관리하면서 고소득층을 포함한 더 많은 소비자를 유치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달러트리는 2025 회계연도 조정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를 5.15~5.65달러에서 5.32~5.72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시장 컨센서스는 5.48달러였다. 매출 가이던스도 185억~191억 달러에서 193억~195억 달러로 상향했다. 시장 컨센서스는 191.2억 달러였다.
주가는 수요일 8.37% 하락했으며 시간외 거래에서 0.029% 추가 하락했다. 연초 대비 33.42% 상승했으며, 1년간 60.53% 상승했다.
벤징가의 엣지 주식 순위에 따르면 DLTR은 단기, 중기, 장기적으로 강한 가격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성장성 지표에서는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 Trust(NYSE:SPY)와 인베스코 QQQ Trust ETF(NASDAQ:QQQ)는 수요일 상승했다. SPY는 0.54% 상승한 643.74달러, QQQ는 0.79% 상승한 570.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목요일 S&P 500, 다우존스, 나스닥 100 지수 선물은 혼조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