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난징공장 수출규제에 증권가 `영향 제한적` 전망

대만 TSMC(NYSE:TSM)가 미국 정부의 반도체 장비 수입 신속 승인 철회로 난징 공장의 단기 운영 리스크에 직면했다고 증권가가 분석했다.
미국은 TSMC의 검증된 최종사용자(VEU) 자격을 12월 31일부로 취소했다. 이에 따라 TSMC는 장쑤성 공장으로의 향후 장비 수출에 대해 건별 허가를 받아야 한다.
맥쿼리그룹은 승인이 지연될 경우 수개월 내 공장이 장비 부족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모닝스타의 펠릭스 리 애널리스트는 TSMC가 이러한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일본 구마모토 공장용 장비를 난징으로 전환하고 기한 만료 전 예비 부품을 비축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증권가는 난징 공장이 TSMC 전체 생산능력의 3%에 불과하고 수익성이 낮은 16나노와 28나노 칩을 생산하는 만큼 장기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리 애널리스트는 매출 기여도는 이보다 더 낮아 경쟁사들과 비교해 리스크 노출이 상대적으로 미미하다고 덧붙였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중국 내 D램과 낸드플래시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