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의류 브랜드 룰루레몬 애슬레티카(NASDAQ:LULU)가 미국 관세 인상으로 인한 수익성 압박 경고와 연간 전망치 하향 조정 후 월요일 장중 52주 신저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요 내용 이 스포츠웨어 업체는 2분기 주당순이익(EPS)이 3.10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매출은 소폭 하회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은 회사의 보수적인 가이던스와 대외 악재에 쏠렸다. 룰루레몬은 연간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14.58~14.78달러에서 12.77~12.97달러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경영진은 최근 '최소허용기준(de minimis)' 면제 철폐의 상당한 영향을 언급했다. 이 제도는 그동안 많은 전자상거래 주문이 무관세로 미국에 들어올 수 있게 했다. 회사는 이로 인해 총이익이 2억4000만 달러 감소하고, 2025년 매출총이익률이 최대 300베이시스포인트(bp)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북미 지역 동일매장 매출 부진으로 인한 자국 시장 성장 둔화도 우려를 가중시켰다................................................................................................................................................................................................................................................................................................................